은하 특수수사대원인 릴리는 사람이나 물체에 접촉하면 기억을 끌어내는 능력인 심령감응력을 지닌 소유자다.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도루 쿠로와카와 접촉하게 되고, 그가 우주에서 희귀하고 귀중한 광물인 '론제데이라이트'를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외계 무기 상인 자처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한 이 광물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이미 쿠로와카에게 도난당했다는 것을 알고 다이아몬드 강도로 목표를 전환한다. 릴리가 사건 현장에 도착해 점차 자처를 몰아세우지만, 심령감응력으로 그가 론제데이라이트의 진정한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순간 경계를 늦추고 만다. 그 틈을 노린 자처는 중력 벨트로 릴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거대한 니퍼로 그녀의 신체를 고문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