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키리가쿠레는 고대 유적지의 조사를 위해 출동한다. 유적 내부의 거대한 두 기둥을 조사하던 중, 갑자기 네르갈도 병사들에게 공격을 받는다. 위기 상황 속에서 미카는 파란 전사 레이저 미카게로 변신하여 병사들을 제압하지만, 기둥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힘이 미카게를 압도하며 서서히 으스러뜨린다. 미카게가 그 힘에 맞서 버티고 있는 와중에 네르갈도의 괴물 하루쿠스가 등장해 움직이지 못하는 미카게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고문한다. 미카게는 정신을 잃은 채 포로로 잡히며, 이후 네르갈도의 은신처에서 하루쿠스에게 심문을 당한다. 갑옷의 내구성을 시험하기 위해 미카게는 전기 고문과 철구에 의한 폭행을 당한다. 결국 정신을 잃은 후 석방되지만, 일주일이 지나서야 겨우 의식을 회복한다. 다시 한 번 하루쿠스와 전투를 벌이지만 미카게는 밀리며 방어에만 치중하게 된다. 그 순간, 새로운 괴물 스파루다스가 등장해 미카게를 더욱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는다. 이 일련의 사건은 BAD END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