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한가운데에서, 성인이 된 지 얼마 안 된 청년 퓨어가 오랜만에 고향 집으로 돌아온다.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그의 어머니 난죠 아미나는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며 홀로 살아왔고, 아들을 다시 보게 되어 진심으로 기뻐한다. 그러나 퓨어는 다소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도시 생활의 신체적·정서적 피로에 시달리는 그를 보며, 아미나는 땀으로 젖은 몸으로 다정하게 안아주며 위로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퓨어는 어머니를 더 이상 부모가 아닌 한 여자로 인식하게 되며, 금기된 욕망이 타오르기 시작하고, 불륜의 정사로 이어지는 길을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