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만난 전 연인과의 우연한 재회는 야마모토 츠야코 안에 잠들어 있던 열정을 다시 깨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예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다. 그날, 그녀는 그가 휴대폰 카메라로 자신을 찍는 굴욕적인 상황을 묵인해야만 한다. 감정은 점점 요동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유지가 갑자기 한 장의 사진을 건네준다. 그 사진에는 그 남자와의 모든 기억이 담겨 있다. 그 순간, 츠야코의 마음이 다시 한번 격렬하게 떨리기 시작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엉킨 기묘한 운명의 교차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