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끝내자고 항상 생각하지만, 왜인지 계속 끌려가기만 한다… 타치카와에서 만난 유우코(33세)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젊어 보이지만, 평범한 기혼 여성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매일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자전거를 타고 유치원 등하교를 돕는 그녀의 일상은 평화롭고 걱정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남편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그녀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남편보다 더 잘 맞는 정부와의 매달 한 번씩 이어지는 비밀의 만남은 그녀의 마음을 깊이 자극한다. 이 이야기는 일상 속에 숨은 유혹과 그녀가 겪는 감정의 혼란을 생생하게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