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타츠오는 해외 인프라 개발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도쿄 중심부 근처의 고급 저택에서 아내 카토우 츠바키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이지만, 사실 카토우 츠바키는 타츠오의 두 번째 아내다. 오래전 세상을 떠난 첫 번째 아내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외모를 지닌 인물이 바로 부하 직원 야스히로의 새로 귀국한 아내 호조 마키다. 회사 측의 실수로 부부는 일본 복귀 직후 거처를 잃게 되고, 타츠오는 부하와 그의 아내를 일시적으로 함께 살게 해주기로 한다. 타츠오는 부하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가정에 또 다른 아내가 들어오면서 예상치 못한 감정이 일어난다.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과거의 감정이 통제할 수 없는 욕망과 얽히며, 복잡하고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