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 카오리는 남편과 조용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웃에는 후지타 가족이 있었고, 그곳에서는 교코가 두 아들 마사토와 카즈아키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교코는 집을 비워야 했고, 카오리는 그 아이들을 돌보게 되었다. 다음 날, 마사토와 카즈아키가 카오리의 집을 방문했다. 두 소년은 예의 바르고, 마치 다른 세상에서 온 듯한 태도를 보였다. 카오리는 과거 교코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녀가 아들들이 아직 오오가 아니고 야정만 겪었다고 말했던 기억이 났다. 그 기억이 카오리의 마음속에 새로운 감정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