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나의 마음속에 처음으로 애정과 성적인 욕망이 깨어났을 때를 떠올려 보면, 나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야한 생각에 빠져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런 환상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정말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얼마나 운 좋은 일일까 하는 상상이 절로 든다. 분명 그 시절,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상상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때의 순수한 감정과 철없는 몽상들이 이 영상 안에 모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