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루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겉보기에는 평온하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살아간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혀 의심을 사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녀의 집 안에는 어두운 비밀이 감춰져 있다. 바로 성숙한 여성을 납치해 감금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느 날, 코하루는 그 여성이 점포에서 절도를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순간 그녀의 내면에 새로운 욕망이 깨어난다. 그녀는 자신의 임의대로 그 여성을 완전히 지배하고 조교하기로 결심한다.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숙녀는 점차 레즈비언의 복종 세계로 끌려 들어가며, 코하루의 통제 아래 점점 더 깊이 몰두하게 된다. 강렬한 감정과 본능이 뒤얽힌 그들의 여정은 관계를 집착의 깊이로 몰아간다. 코하루의 냉혹하고 계산적인 성정과 숙녀의 순수하고 무방비한 마음 사이의 극명한 대비가 이 이야기를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