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후, 여고생 미라이 코다는 자신을 돌보기 위해 고용된 하녀 마키 코쿠보에게 강한 의존심을 키워간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마키에게 투영한 미라는 그녀를 깊이 숭배하게 되지만, 점차 지배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 미라의 감정을 이해한 마키는 그녀를 따뜻하게 품어주며, 그녀 마음속에 숨겨진 슬픔과 외로움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다양한 친밀한 방식으로 교감한다. 마키는 미라의 내면 감정을 천천히 이끌어내며 그녀의 감정을 깊이 자극하고, 둘 사이의 유대는 점점 더 강렬해진다. 미라는 마키에게 마음을 완전히 내주며 그녀의 존재를 갈망하게 되고, 이에 따라 마키에게 깊은 의존을 느끼며 때로는 원망하고 때로는 깊이 사랑하게 된다. 마키의 따뜻함과 다정함은 미라의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며, 둘 사이의 관계를 더욱 깊고 강하게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