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노 니시모토는 오래된 일본 가옥에서 홀로 살아가는 과부다. 과거 '우라니시모토류'의 수장으로 알려졌으며, 오랫동안 전통적인 주부로서의 품위 있는 역할을 지켜왔다. 기모노를 입은 그녀는 옛 시대의 우아함을 풍긴다. 아들 슈이치가 집에 돌아와 머무르게 되자, 카츠노는 그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다. 우라니시모토류의 정식 후계자인 슈이치는 아직 처녀이며, 궁극의 기법인 '여성 신체 지형'을 익히기 위해 오직 어머니만이 수행할 수 있는 신성한 의식을 받아야 한다. 카츠노는 이 의식의 수호자로서 슈이치의 성숙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