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오와 유코 부부의 결혼 25주년, 은혼식을 기념해 딸 키코와 그녀의 약혼자 유우지는 온천 여행을 계획하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 속에서, 유코는 절경을 자랑하는 노천온천에 몸을 담그며 키코와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한 남자의 시선이 유코를 끊임없이 주시하고 있었다. 깊은 밤, 시게오와 키코가 만취한 채 잠든 사이, 유우지는 숨겨진 욕망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하는데. 이 여행 속에 감춰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