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보내는 행복한 나날은 갑작스러운 사고 후 산산조각났고, 아파트를 구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은 직장을 잃었다. 대출금을 갚기 위해 나는 아르바이트 외에도 야간 알바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예전의 행복을 되찾고자 절박하게 일하던 중, 어느 날 나는 과거에 성희롱을 일삼던 이마이 교사와 강제로 재회하게 된다. 호텔 방 문을 열자마자 나는 살아있는 지옥으로 밀려 들어갔다. 그와의 관계는 나의 삶을 극단적으로 왜곡시켜 갔다. 고통과 내면의 갈등, 그리고 커져만 가는 복수심이 단순한 고통을 넘어 이 이야기를 더욱 깊게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