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계속 부진한 학생이 걱정된 담임 교사 유미코는 그의 집을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날 집에는 부모가 자리를 비운 상태라, 둘만이 함께 있게 되며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간다. 이 기회를 살려보려는 유미코는 조심스럽게 학생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는지 묻는다. 학생은 성적 문제만이 아니라, 성인의 키스와 신체적 친밀함에 대해 깊은 호기심과 집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의 미래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진심 어린 걱정에서 비롯된 유미코는 그를 도우기로 결심하고, 정성 어린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다가간다. 그녀의 연민과 애정은 점차 학생의 감정을 변화시키며, 둘 사이의 유대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