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미즈노 유카는 갑자기 참을 수 없는 배뇨충동을 느낀다. 충격으로 인해 그녀는 급격히 참는 것을 포기하고, 다리 사이로 따뜻한 액체가 흘러내리며 치마 자락이 소변으로 점점 어두워진다. 더 이상 숨길 길이 없어진 그녀는 주변 승객들의 놀라움과 호기심이 섞인 시선에 휩싸이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빠르고 날카로운 셔터음이 사방에서 울려 퍼진다. 극심한 수치심에 결국 버티지 못하고 유카는 무너져 내린다. 바로 그 순간, 주변 승객들이 마치 늑대 떼처럼 그녀를 에워싼다. 그런데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내며 다정한 말로 위로를 건넨다. 깊이 감동한 유카는 자신이 진정한 구원을 받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 남자의 등장은 그녀를 더욱 깊은 수치의 나락으로 끌고 갈 뿐이다. 독자들은 충격적인 전개를 숨 죽이며 지켜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