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나눈 형제라는 혈연의 경계를 넘어서, 그들은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점점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억제할 수 없는 육체적 욕망은 금기의 벽을 넘보게 만들고, 결국 그들을 더 깊은 곳으로 밀어넣는다. 그러나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는 그들의 관계가 그대로 드러나고 마는데, 그 충격은 두 사람의 마음에 깊은 균열을 만든다. 마지막 성관계 장면은 온몸을 던지는 듯한 강렬함과 깊이를 담아내며, 마치 본능이 광란하는 순간처럼 온전한 헌신을 보여준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실감 있고 충격적인 스토리를 담아낸 이 작품은 반드시 봐야 할 체험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