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의 직업 여성 이즈미 유미코는 삶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비밀리에 정부 은행에 '유우코'라는 가명으로 등록, 매일 밤 다양한 남성들의 동반자가 된다. 직장에서는 성공한 그녀지만, 사생활에선 쾌락을 위해 살아간다. 그녀의 인생은 고객 회사의 사장인 이시하라와 마주치며 변화를 맞이한다. 이시하는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되고 복수를 계획, 정부 은행에서 여성을 고용해 아내 앞에서 성관계를 하며 보복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알지 못하는 것은, 이 일을 위해 불려온 여성이 다름 아닌 유미코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갈망과 욕망이 얽히며 유미코는 억압을 내던지고 진정한 자아를 드러낸다. 그렇게 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의 영역으로 한 걸음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