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지 2년이 지난 나오미는 아들 아키라와 둘이서 외롭게 살고 있었다. 혼자서 가계를 책임지기란 쉽지 않았고, 바쁜 일정 탓에 아들을 돌볼 시간이 부족해 아키라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늘 걱정이었다. 그러던 중 아키라는 새로 사토시라는 친구를 사귀게 된다. 나오미는 이 친구가 자신이 채워주지 못한 아들의 마음을 대신 채워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사토시의 등장은 나오미와 아키라 사이의 관계에 예기치 못한 전환점을 가져오게 되고, 모자 사이의 유대는 점차 흔들리며 뒤틀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모자 간의 관계가 뒤바뀌는 가운데,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