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레나, 극동수사국 제로과의 형사계 검사관은 테러 작전을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지만 어두운 조직이 설치한 비열한 덫에 빠진다. 그녀의 제복과 신분이 벗겨진 채, 모욕과 폭행의 거센 물결에 짓눌린다. 괴로움에 신음하며 몸부림치는 그녀의 눈은 흰자위를 드러내고, 한때 우아하고 뛰어났던 여인은 점차 추락한 매춘부로 변해간다. 이성과 자부심은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그녀의 모습은 산산이 부서진 정신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간절한 갈망과 분노를 상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