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미 히사요는 엄격한 성격으로 학생들에게 두려움과 존경을 받는 여교사였다. 하지만 출근길 지하철에서 평생 처음 겪는 치한을 당하며 삶이 급격히 변한다. 평소 강단 있는 모습과는 달리 충격과 당황으로 저항하지 못한 채 성적으로 학대당하는 그녀는 뜻밖에도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자신도 몰랐던 은밀한 욕망에 눈을 뜨게 된다. 이 과정을 목격한 한 학생은 사건을 몰래 촬영해 증거로 삼고, 이를 이용해 그녀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학생은 반복적으로 그녀를 강제로 성폭행하며 지속적인 폭력과 굴욕을 가한다. 교사로서의 자존심과 지위가 무너져가는 가운데, 나나미 히사요는 점점 더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리며 불가능한 선택을 강요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