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의 모모코는 인생의 중반에 서 있다. 한 번의 결혼과 세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혹독한 과거를 극복해냈다. 24세에 처음 사랑을 나누었고, 자신보다 다섯 살 어린 남자와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남편의 충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결국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떠나야 했다. 아이들을 위해 쉼 없이 싸우다 보니 어느새 인생의 절반이 지나가버렸음을 깨달았다. 이제 과거를 떨쳐내고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으려는 순간, 평생 처음 보는 남자와 충격적인 만남을 경험하게 된다. 그녀의 인생이 다시 시작되는 지점, 바로 여기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