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조로움에 갇혀 살아가는 코바야카와 레이코는 남편과의 정서적 거리감과 성적 소외감 속에서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친구 시토가 욕실 환풍기를 고치러 집에 찾아온다. 그는 레이코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드러내며 유혹하고, 억제할 수 없는 욕망에 휩싸인 레이코는 결국 유혹에 굴복하여 불륜을 저지른다. 시토는 그날의 비밀을 쥐고 레이코를 자신만의 성적 오브젝트로 다루기 시작하며, 점점 더 깊은 관계로 끌어들인다. 그렇게 시작된 왜곡된 관계 속에서 레이코는 죄책감과 금기된 쾌락 사이를 오가며 끝없는 유혹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