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남편을 잃은 지 1년 후, 칸자키 쿠미는 과부로서의 삶에 서서히 적응하며 새로운 일상에 발을 맞추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반복적으로 그녀에게 "축하해"라고 말할 때마다 깊은 외로움이 다시 찾아온다.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녀의 마음속에는 아이를 갖고 싶다는 갈망이 자라나기 시작하고, 날이 갈수록 그 욕망은 더욱 강렬해진다. 어느 날, 그녀는 문 앞에서 배달원의 갑작스러운 발기를 눈치챈다. 그녀가 그의 몸에 손을 대는 순간, 새로운 감정이 그녀 안에서 깨어난다. "제가…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괜찮나요?" 방금 만난 남성에게 손을 뻗는 쿠미, 그녀의 내면 깊은 욕망이 드러난다. 그 순간부터 그녀의 마음은 깊이 흔들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