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된 노부에 타하라와 남편 테츠야는 오랜 결혼 생활 동안 많은 풍파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극복해 왔지만, 최근 노부에는 테츠야의 행동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늘 다소 지배적이었던 그가 요즘 들어 어린아이처럼 이기적이 되어가며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인생의 황금기를 이런 불편함 속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 노부에는 테츠야와 함께 온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오랫동안 미뤄왔던 부부의 여행에서 다시금 정을 되살리고 진정한 친밀함을 되찾고자, 희망을 품고 떠나는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