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의 유대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는 부부의 이야기. 남편의 배신을 당한 아내는 자존감을 잃고 점차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남편은 외도를 계속하며 사랑과 가족을 별개의 문제로 여긴다. 그는 자신의 어색함과 소위 진심이란 것이 사실은 겁쟁이의 도피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아내는 남편 몰래 감정을 비밀리에 채우며, 이것이야말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결정적 순간을 목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