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5년째인 하나노(미야모토 시즈카)는 남편의 독단적인 태도와 의붓아들 아키히코와의 사이가 좋지 않은 가운데, 비밀리에 수차례 바람을 피운다. 어느 날, 하나노는 정리를 결심하고 애인에게 "이제 그만 헤어지는 게 어때?"라고 말하지만, 그녀에게 홀딱 빠진 애인 고스케는 끝내 헤어지기를 거부한다. 그날 밤, 하나노의 휴대폰은 끊임없이 울리는 고스케의 전화로 도배된다. 의심을 품은 아키히코는 조사를 시작해 결국 그녀의 외도 사실을 밝혀낸다. 하나노의 감정적 갈등과 애인들 사이에서 꼬인 관계의 복잡한 얽힘을 그린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