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오, 우아한 미모와 아름다운 손끝을 지닌 음대생. 유창한 영어 실력과 세련된 말투를 갖춘 귀국자로, 외모뿐 아니라 내면의 깊이까지 매력적이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우아함을 몸에 녹여 살아가는 그녀. 그러나 단정한 외면 아래에는 뜻밖의 이면이 존재한다. 지적인 분위기와 달리, 강한 은밀한 욕망을 품고 있으며, 가벼운 구속만으로도 숨이 가빠지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점점 굴종적으로 변한다. 겉보기엔 순수한 목소리 속에 깊은 욕정이 스며 있다. 그녀의 진짜 본성을 천천히 드러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