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리는 아들을 홀로 키워 온 한 어머니다. 성격이 진지하기보다는 자유분방하여 남성이 없는 삶을 견디지 못하는 면이 있다. 어느 날 아들 카츠키가 절친인 이시하라를 집으로 초대했을 때, 시호리는 갑작스럽게 장보러 가라는 지시를 받는다. 카츠키는 이시하라를 자신의 방에 혼자 두고 급히 외출해 버린다. 이시하라의 초조한 태도에서 무언가 수상함을 느낀 시호리는 불안했지만 결국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이후 카츠키는 동아리 활동 시간을 틈타 다시 한번 이시하라가 시호리를 방문하게 주선하며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