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와서 적응하지 못해 외롭고 고립된 상태였다. 관심을 가져준 선생님의 제안으로 수영부 합숙 훈련 캠프에 매니저로 참가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만난 첫 번째 사람은 엄격하면서도 친절했지만, 묘하게 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이었다. 그의 눈빛은 리코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마치 그녀의 영혼 깊숙이를 읽어내려는 듯했다. 그의 시선에 위축되었지만, 리코는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의 영향력은 그녀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깊고 강력해졌고, 그녀의 심장을 뒤흔드는 강렬한 파도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