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는 도쿄에서 입시 준비를 하며 삼촌인 부동산 회사 사장인 케이이치와 함께 살게 된다. 케이이치의 아내 유미는 류가 공부에 전념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본다. 시간이 흐르면서 둘 사이의 거리는 점점 좁아지고, 결국 금기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한편 유미는 남편의 부하 직원과도 외도를 하며, 회사의 재정 악화로 인한 빚이 점점 커져가고 가정의 불안정한 분위기는 더욱 악화된다. 혼란 속에서도 유미와 류 사이의 조용하지만 확실한 사랑은 계속 깊어져만 간다. 돈과 욕망에 지배된 세상 속에서 인간적인 따뜻함과 정서적 교감의 소중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