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도쿄로 돌아온 당신. 그녀를 다시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오랜만에 만나는 호시 앙제. 특히 그녀가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둘 모두에게 특별한 사건이다. 하지만 앙제에게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다. 늘 당신에게 헌신적인 그녀는, 고마움의 표시로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그런데 그 선물을 당신이 눈치채지 못하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이 그녀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 밤이 깊어가면서,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대화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