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몰래 가족을 위해 소프랜드를 찾은 아내. 갚아야 할 빚이 코앞에 닥치자 앞으로 다가올 일을 참고 견뎌내기로 마음을 다잡지만, 견딜 수 없는 수치심에 무너지고 만다. 교육 도중 자신이 약속받은 ‘실제 성관계는 없다’는 조건과 달리 음경이 몸 안으로 침입해오고, 그로 인해 평소 간직해 온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만다. 이 모든 행위는 그녀나 그녀의 남편 모두 바라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순간, “나는 진짜 이렇게 더러운 여자가 아니야”라며 속삭이던 그녀는 마음 깊이 조용히 자신을 탓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