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산속 캠프장에서 열리는 훈련 캠프. 도시의 번잡함을 떠난 여자 마라톤 팀원들은 강간과 구속을 당하면서도 끊임없이 달리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한다. 신체와 정신이 극한으로 밀려드는 자연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각자의 개성과 내면의 강인함이 뚜렷이 드러난다. 치열한 훈련 속에서 팀원들 사이의 유대와 개인의 과제들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자연의 고요함과 극한의 신체적 고통을 대비시킨 이 사실적인 묘사는 캠프의 강렬한 분위기를 충실하게 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