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치마 속내를 훔쳐보는 것은 대부분 순간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런 장면이 훨씬 더 빈번하게 벌어지는 장소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런 장소에는 자신이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있는 여자들이 많고, 시선을 느끼는 순간 천천히 다리를 벌리며 도발적으로 자신의 속을 드러낸다. 사생활이 보장된 사적인 공간인 만큼, 카메라와 눈을 맞추며 가까운 거리에서 속옷을 노출한다. 이 작품은 오직 카메라와의 직접적인 눈맞춤에 초점을 맞추며, 모든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내어 시청자의 시선을 강하게 끌어당기고 붙잡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