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줘요?" 토리무가 올해 초 여자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동네 인사차 다니다가 같은 지역 출신인 선배가 근처에 산다는 걸 알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집을 나서는 토리무를 그 선배가 미소 지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같이 학교 가자." 그날부터 둘은 매일 같이 등하교하게 된다. 어느 오후, 방과 후 텅 빈 교실에서 선배는 갑자기 토리무에게 입을 맞춘다. 처음 겪는 감정에 당황하는 토리무를 부드럽게 감싸 안은 채, 선배는 그녀의 교복을 천천히 벗기며 은밀한 시간을 이끈다. 입술이 닿고, 마음이 서로 녹아들자 토리무는 깨닫는다. 자신이 선배에게 품어온 감정이 금기된 사랑으로 피어났다는 것을. 그들의 관계는 단순한 선후배를 넘어, 이제 막 시작된 뜨거운 관계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