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출장 중인 동안 집에 홀로 남겨진 한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의 그물이 펼쳐진다. 아들은 수차례 욕실을 드나들며 어머니의 모습에 끌려간다. 어느 날, 어머니는 아들의 그런 행동을 눈치채고 따져 묻지만, 그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흘러나온다. 남편이 없는 사이, 아들은 어머니에게 정확히 무엇을 원해왔던 것일까?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형태로 변모한다. 일상의 틀 안에서 누구나 몰래 품고 있는 억눌린 감정들이 표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