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스파를 가장해 젊은 여성들을 '화이트 헤븐'이라는 시설로 유인한 후 감금하고 잔혹한 성적 훈련을 시켰던 범죄 조직의 두목 시라이시가 마침내 체포된다. 그러나 당국이 작전을 개시하는 순간, 시라이시는 전화로 소름 끼치는 최후통첩을 보낸다. "인질을 풀어주고 싶다면 화이트 헤븐으로 오라." 주요 목표로 시라이시를 추적해온 스파이 히로세 리오나는 이 메시지를 받고 자신의 상징 무기인 블랙 바톤을 들고 인질 구출을 위해 현장으로 급파된다. 그녀가 시설 내부로 잠입하면서 범죄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납치 사건의 진정한 목적과 히로세 리오나 자신이 맡게 될 결정적 역할이 밝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