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키 스즈카는 기혼 여성이자 두 아들의 어머니로, 남편과 평온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아들들은 각자 독립해 생활하며 가끔 부모님 댁을 찾는 정도였다. 그러나 어느 날 큰아들 요이치가 방문 간병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스즈카의 평온한 일상은 충격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문제의 서비스를 이용한 상대가 다름 아닌 의붓어머니인 스즈카 본인이었던 것이다. 이 비밀은 둘째 아들 고지가 진실을 알게 되면서 드러나고, 죄책감과 수치심에 휩싸인 스즈카는 상황을 피해 도망치려 하나 이미 늦은 후였다. 무너져가는 가족의 유대와 금기된 욕망의 이야기가 여기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