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최악이야... 너를 너무 싫어해..." 이 말은 완전히 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아파트 건물 옆집에 사는 중년 남성은 늘 술 냄새가 나고 지속적으로 저속한 말을 내뱉어 불쾌한 존재였다. 아내는 늘 "정말로 저 사람을 싫어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 날, 그의 행동과 말이 그녀의 내면에 깊은 감정의 변화를 일으킨다. 그의 말에는 우울함과 강렬한 성적 욕망이 이상하게 뒤섞여 있었고, 그녀의 마음을 깊이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그의 말은 불쾌감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또 다른 감정을 깨운다. 과거 느꼈던 혐오감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흥분으로 변하기 시작하며, 관객들 역시 이 펼쳐지는 이야기에 매료되어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