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직장에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열정적으로 이끄는 34세의 직업 여성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녀는 직장에서 남편을 만나 공유하는 가치관과 야망을 통해 결혼하게 되었다. 남편은 고객사의 엔지니어로, 자신의 일에 깊이 몰두하고 있다. 서로의 커리어에 헌신하는 모습이 둘을 끌어모아 결혼에 이르게 했지만, 함께 살면서 일상의 리듬에서 큰 차이가 드러났다. 함께 보내는 시간은 드물고 신체적 친밀감은 극도로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유대는 여전히 견고하다. 바쁜 삶 속에서 스쳐가는 정서적 교감과 성공적인 외모 뒤에 감춰진 내면의 감정들이 이야기를 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