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이 많은 남편과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녀는 가사일에 서투르며 부부 사이에 끊임없는 다툼이 이어진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늘 불안정하고 갈등하는 그녀는 매일 혼란스러운 삶을 산다. 그러던 중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게 된 한 남성을 만나 점차 정을 붙이게 되고, 결국 불륜 관계로 발전한다. 그의 포용적인 성격에 마음을 빼앗긴 그녀는 사랑에 빠지며 신체적 관계도 점점 더 깊어진다. 그러나 반복되는 불안감 속에서 그녀는 그에게 커져가는 감정과 결혼 생활의 냉혹한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애절하고 슬픈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