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올라간 아들의 비상 상황. 레나는 한 달에 한 번씩 아들을 돌보기 위해 찾아가고 있었다. 반복된 방문 속에서 그녀의 부모로서의 감정은 서서히 애정 어린 욕망으로 변해갔다. 이미 오래전부터 그들의 관계는 모자지간을 넘어서 있었다. 그러나 그런 관계는 절대 용서될 수 없는 것이었다. 어떻게 이런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단 말인가, 혼란스럽고 자문하던 레나의 마음은 특히 아들의 무력하고 의지하는 모습 앞에서 더욱 흔들리고 마는데. 어머니로서의 책임을 다하기로 결심한 그녀는 다시 한 번 도시로 향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