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비정상적인 애정 아래 자란 딸 히메사키 루이는 매년 생일마다 성장 증거로 알몸을 드러내야 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며 점차 아버지의 집착에 지쳐가던 루이는 사춘기에 접어들어 남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아버지는 집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루이를 발견하고 격분하여 그녀를 강간하려 든다. 그 순간, 오랫동안 아버지와의 치열한 다툼 끝에 집을 떠났던 형이 귀가하여 루이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고 아버지와 격렬한 언쟁을 벌인다. 혼란 속에서 아버지는 사고로 사망하고, 사건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인 형은 루이를 탓하며 친구들을 불러 집단 강간을 감행한다. 사랑과 증오가 뒤엉킨 왜곡된 가족의 어두운 내면을 파고드는 이 이야기는 주인공들이 맞닥뜨리는 선택과 운명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