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소탈한 일상 속에서도 남편에게 깊은 애정을 품은 주부는 그에게 애교를 부리며 다정하게 군다. 버스 안에서도 장난기 섞인 눈빛으로 남편을 유혹하지만, 마치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한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행동을 눈치챈 남편은 냉담하게 반응한 채 중간 정류장에서 재빨리 내려버린다. 차내에 홀로 남겨진 그녀는 미심쩍은 기색을 드러낸다. 그 순간, 그녀는 다른 남성과 시선을 마주치고 몸을 가까이 기대며 그의 반응을 기다린다. 처음엔 망설이던 그 남성은 점차 그녀의 유혹에 휘말리게 되고, 내면에 감춰진 욕망이 깨어나며 둘 사이의 관계는 빠르게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