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유리는 남편과의 일상에 지쳐가는 유부녀 역할을 맡는다. 새로운 만남과 자극을 찾기 위해 만남 앱에 손을 대면서부터 그녀의 삶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그녀의 행동은 남편에 대한 억눌린 분노,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갈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녀가 만난 남성과의 교감은 단순한 바람을 넘어서 그녀의 마음 깊숙이 파고든다. 다른 남자의 남근을 처음 느꼈을 때의 충격은 집에 돌아온 후에도 신체적, 정서적으로 오랫동안 남는다. 강렬한 쾌락에 사로잡힌 유리는 이를 단 한 번의 경험이라 다짐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계속 이어진다. 운명의 흐름 속에서 유리의 삶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