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란 정말 대단하다는 걸 절절히 느끼게 해주는 여자가 있었을까? 투명하게 맑은 창백한 피부와 완벽하게 둥근 가슴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처음 보는 인상은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눈빛이 자리하며 마음 깊이 와닿는다. 입에서는 늘 투덜거리는 말투지만, 결국은 너그럽게 품어주는 그 온정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그녀의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거부할 수 없이 끌리게 만든다. 신다이가와 강바람이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낡은 4조반짜리 방 안에서, 그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쾌락과 사랑을 발견하는 시작이 된다. 『간다가와 블루스』가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