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타입의 여성들에게 유인 CD를 들려주기로 했다. 섹스의 기쁨을 모르는 여자, 좋은 엄마가 되기를 원하는 여자, 정욕이 끊이지 않는 여자, 남자에게 의지할 수 없는 여자, 마음 깊은 곳에서 욕망하고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에 울려 퍼지는 음악에 의해 그녀들은 조금씩 변화해 간다. 그녀들은 마치 첫사랑처럼 남자를 맞이하듯 다리를 벌리고 "부탁이에요, 핥아주세요!" "자, 와요. 어서 와요!"라고 처음 맞이하는 절정에 이르는 순간을 맞이한다. 그 모습은 순수하고 어딘가 애처롭다. 각 여성의 감정과 생각이 소리에 반응하여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다양한 여성의 마음 깊은 곳에 잠재하는 욕망을 소리를 통해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