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라는 곳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비밀리에 만나 에로틱한 관계를 맺어가는데... 당신도 한 번쯤은 그런 장면을 떠올려 본 적이 없습니까? 환자의 앞에서는 진지하기만 하던 의사도 밤이 되면 몰래 간호사와 밀회를 한다는, 병원 내에 퍼져 있는 불건전한 인간관계. 그 중에서도 의사는 그런 이유로 의사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될 만큼 그럴듯합니다. 간호사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의사와의 관계로 치유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뒤틀린 연애 관계나 인간 사이의 욕망이 교차하는 병원의 뒷면을 에도가와 케이지가 연기하는 스토리텔러가 망상적으로 이야기하는 1화 완결의 옴니버스 형식 작품입니다. 병원의 벽 너머에서 숨겨진 욕망이 폭발하는 모습을 리얼한 묘사로 그려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