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M구에 위치한 '여성심리연구소'는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센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변태적인 강사들이 기혼 여성들의 숨겨진 마조 향을 악용해 비밀리에 촬영하고 이를 불법 거래하는 탈법 시설이다. 집요한 성추행과 폭력을 일삼는 의사 남편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어온 31세의 유부녀 이토 미키는 결혼 5년 만에 예상치 못하게 본능적인 복종 성향을 드러낸다. 등하굣길에서의 공개적인 나체 노출, 야외 방뇨, 암컷 반려동물처럼 목줄을 채우고 다스려짐, 구속 상태에서의 진동기 고문 등 다양한 '훈련'을 받으며 그녀는 처음엔 오직 결혼 생활을 지키기 위해 참고 견딘다. 그러나 점차 그녀의 몸은 흥분으로 축축이 젖어가며, 전에 알지 못했던 쾌락에 눈을 뜨게 되고, 결국 충격적인 변화의 길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