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마 가족과 에츠코 가족은 같은 아파트 건물에 살며 늘 가까운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평화롭고 조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저녁 식사 도중 에츠코가 자식과 배우자를 서로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유미가 망설이지만, 아들 다카시와 에츠코의 아들 리쿠가 그 아이디어에 열광하며 결국 그녀도 어쩔 수 없이 동의하게 된다. 봄방학이 다가오면서 두 가족은 새로운 생활 방식을 시작하지만, 곧 에츠코가 가사와 육아 책임을 완전히 방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유미는 성적 매력이 넘치는 젊은이 리쿠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